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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528

복 많은 년??? 복 많은 년??? 이게 욕일까요 칭찬일까요. 요즘 그 생각을 해 봅니다. 복 많은 년 때문에 말입니다^^ 필리핀 사무실에는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스물한살짜리 아가씨 ‘노바’가 있습니다. 얼굴도 통통하고 몸매는 더 통통한- 정말 복 있게 생긴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사무실 적응하는데.. 2018. 1. 9.
마누라만 쳐다보고 살라는 팔자??? 필리핀 사무실에는 ‘다니’라는 운전기사가 있습니다. 풍채도 인상도 좋은데다 운전 실력도 짱이라 벌써 10년 넘게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니에게는 다 아는 비밀이 있습니다. 카벳(첩)이 많다는 겁니다. 다섯 정도까지는 확실한데 그 이상이라는 소문입니다. 다니 보다는 내가.. 2017. 12. 15.
초컬릿은 해로우니까- 미국에 다녀온 아우가 초코 머핀을 사왔다며 몇 개를 건냈습니다. 빵 좋아하는 식성 때문에 바로 시식에 들어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달았습니다. 안에 초컬릿이 많이 들어 있어섭니다. 내가 먹다 남은 것을 개에게 주라며 피노이 헬퍼에게 말했더니 이 헬퍼가 정색을 합니다. 초컬릿은 해.. 2017. 12. 5.
이게 계란찜이라고??? 이른 아침부터 주방쪽에서 경운기 엔진 소리가 나는 겁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 나가 봤더니 헬퍼가 특별 요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근데 특별 요리에 경운기 소리라니- 알고보니 계란찜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큰 냄비에 물을 붓고 그 안에 계란을 풀은 주발을 넣었는데 이게 끓는 물.. 2017.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