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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먹거리^^89

머위무침에 김치볶음이라- 코로나19 땜시 필리핀에도 못들어가고- 고향집에 머물며 유유자적하다 보니 생각지 못한 요리 솜씨가 생겨 났습니다^^ 고향집 뒷곁에는 오래된 감나무가 있는데- 그 뜰아래에 머위가 잔뜩 자라나 있었습니다. 한번 해 보지 뭐 결국 머위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시어터져버린 김치로는 볶음을 했고 말입니다. 서울 집에 있는 마누라한테 전화 상담을 하고 그것도 못 미더워서 인터넷까지 참조하면서 만든 내 첫 요리? ㅎ ㅎ 먹기가 아까워 맨 밥만 먹고 있습니다. 필리핀 헬퍼(도우미)와 마누라가 해 주는 음식만 먹다가 직접 해 보니 그들의 노고가 이해도 되고- 요즘 철이 들어 가고 있습니다. 2020. 4. 11.
독거중년?의 아침 밥상^^ 황후의 밥 그리고 걸인의 찬- 밥은 그런대로 비슷할지 몰라도 걸인의 반찬은 1식1찬일 때가 많겠지요^^ 나 역시 필리핀에서 지낼 때는 핼퍼가 밥해주고 반찬도 잘 만들어줘 그런대로 먹고 지낼만 했는데- 요즘 고향집에 혼자 머물다 보니 걸인의 밥 걸인의 찬으로 연명?하는듯 싶어집니다 .. 2019. 11. 4.
4천 페소짜리 케이크라는데- 며칠전 생일 때 받았던 케이크입니다. 모양도 생소하고 케이스도 색달라- 처음 볼 때는 이게 케이크인지도 몰랐습니다. 나중에 설명을 들으며 보니 케이크 맞았습니다^^ 이 케이크는 가게서 파는 게 아니라 개인 기술자???에게 미리 주문을 해야 가능한 상품?이랍니다. 소위 수제 케이크^^ .. 2019. 7. 5.
필리핀서 해 먹는 월남쌈&월남국수 포 월남쌈 월남국수 포-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이걸 필리핀 집에서 해먹으니 그 맛이 더 별미입니다^^ 어떤 음식도 뚝딱 잘 해 놓는 우리 아우 어제 저녁엔 월남쌈에 국수를 요리해 내 놓았지 뭡니까. 생각지 않았던 특식에 피노이들도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정말 맛난요리에 웃음.. 2019.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