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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터 & CDO159

코로나19 때문에- -진퇴양난(進退兩難) 정말 이 말이 실감나는 코로나19 현실입니다. 필리핀 사무실&현장이 그렇습니다. 지난 2월 아우가 볼 일차 한국에 들어 왔다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해지자 국경이 봉쇄되기전에 빨리 들어가야겠다며 일정을 앞당겨 필리핀으로 갔는데- 이후 정말 급전직하(急轉直下)로 모든 것이 바뀌어 한동안 오도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한국 기술자들도 특별기편으로 다 귀국했고 아우만 남아 필리핀 직원들을 관리했는데- 아우역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돼 버린 필리핀 사무실&현장. 전화로 소통은 하고 있다지만 눈 앞에서 감독해도 딴짓해대는 피노이 직원들이 많은데- 아우보다 먼저 한국에 나와 있던 나도 언제 필리핀에 들어 갈 수 있을지. 요즘 한 숨만 늘고 있습니.. 2020. 8. 15.
잠시 피난??중 엘살바도로쪽 본사 사무실 3층 리모델링 공사 관계로 여직원 몇 데리고 까가얀데오로 근처 사무실로 피난?을 왔습니다. 본사쪽 사무실은 소음과 먼지로 인해 근무를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본사쪽 사무실도 옆 건물로 직원들을 대피시켜 일을 보게 했지만 워낙 작은 건물이라서- .. 2019. 8. 17.
사무실 3층 리모델링중^^ 사무실 3층은 원래 한국서 온 기술자분들을 위한 숙소 공간으로 사용이 돼 왔습니다. 그런데 부실공사? 탓인지 화장실과 샤워실에서 물이 새면서 2층과 1층까지 수해?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건축한지 5년이 채 안되는 건물인데도 말입니다 ㅋ 그래서 바닦을 다 뜯어 내고 철판으로 교체한 .. 2019. 8. 15.
별난? 직원 ‘돼지’란 별명을 가진 직원이 있습니다. 보나마나 덩치만 크고 미련 곰탱이겠지- 그렇게만 생각하다 실물?을 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더 험상궂은 인상에 등짝엔 금방 승천(昇天)하게 생긴 용 문신까지- 아무리 직원이라도 은근 불편했습니다. 잡일 시킨다고 대들까봐 그랬습.. 201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