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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397

꽃의 도시라죠- ‘꽃의 땅’이란 뜻의 말레이어 잠방간- 이 어원을 지닌 도시가 필리핀 잠보앙가입니다. 지금은 외국인 납치 과격파 무슬림의 땅으로 소문 나 현지인들도 꺼리는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하는 세상- 어디 잠보앙가 뿐일까요? 무서운? 도시 답지 않게 이곳엔 ‘산타.. 2018. 2. 22.
노정 필리핀에서 위험하다는 섬 민다나오. 이중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손꼽히는 파가디안과 이필, 그리고 잠보앙가로 이어지는 루트. -지금 그 한 복판에 있습니다^^ 오늘까지 파가디안서 3일째. 이곳서 일을 마치면 잠보앙가 도시로 들어 갑니다. 이 와중에 -한국 전화기에선 연일 빠른 시일.. 2018. 2. 16.
유혹의 씨앗 라스베가스- 현대판 ‘소돔’이라 해도 될 만큼 온갖 유흥이 판을 치는 도시입니다. 또 라스베가스는 낮과 밤의 모습이 전혀 다른- 그래서 사람을 홀리는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햇볕보다 훨 찐한 네온싸인에- 고막을 울리는 음악과 함께 먹고 마시는 이들- ‘홀림’에 빠진 이들의 ‘천국.. 2018. 1. 26.
할리우드 헐리우드-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LA 시내에서도 잘 보이도록 산꼭대기에 세운 대형 표식 Hollywood는 글자 이상의 큰 의미로 부각돼 왔기 때문입니다. 마침 LA에 갈 기회가 있어 일부러 이곳을 찾았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오르고 올라- 마침 대형 글자가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는 지점에.. 2018.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