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땅’이란 뜻의 말레이어 잠방간-
이 어원을 지닌 도시가 필리핀 잠보앙가입니다.
지금은 외국인 납치 과격파 무슬림의 땅으로 소문 나
현지인들도 꺼리는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하는 세상-
어디 잠보앙가 뿐일까요?
무서운? 도시 답지 않게 이곳엔 ‘산타크로즈 아일랜드’라는
정말 아름다운 섬이 있습니다.
해변이 핑크 색(핑키비치)이라고 소문이 나 있어
필리핀은 물론 외국에까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말 많고 탈도 많던 이 도시에서 3박4일을 머물다 보니
무서움은 사라지고 이젠 정(情)이 들려합니다.
큰 교회와 무슬림보다 보통 사람이 더 눈에 띤 탓일가요^^
잠보앙가-
지옥을 경험할 줄 알았는데 미소만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