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바닥 편지397

가야산 누군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가야 산 인줄 알지- 그래서 갔습니다-‘가야산’에 고향 인근에 있는 산인지라- 언제라도 맘먹으면 오를 수 있거니 한게 환갑 바라보는 나이에서야 올랐습니다. 선지자는 고향에서 제 대접을 못 받는다더니 산도 비슷한가 봅니다^^ 수덕사를 품은 덕숭산과 임.. 2018. 6. 8.
오늘 처럼 비가 내리면-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옛 생각에 마음부터 젖어듭니다. 따스한 차 한 잔 마시며 오래된 앨범을 넘기다 보면 웃음과 눈물이 범벅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센티멘탈(감성적인)의 플러스^^ 그래요 비 내리는 날에는 자신도 모르게 ‘우울’ 모드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 2018. 5. 2.
튤립- 튤립- 그 예쁜 자태에 영혼까지 흔들릴 지경입니다. 지금이 그 절정이랄 만큼 만개해 있습니다. 특히 안면도 튤립축제(4월19일-5월13일)가 그렇습니다. '할비꽃=할미꽃' 닮아 가는 나이지만 '예쁨' 좋아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거 없기에 안면도 꽃지로 달려 갔습니다. 와- 엄청난 수.. 2018. 4. 21.
진달래 꽃바위 & 진달래 ‘매치’가 참 잘 됩니다. 내 고향 뒷동산입니다. 어제 산책 중에 만난 진달래. -야 너 진짜 오랜만이다^^ 나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옛 동무를 만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수년을 필리핀에 살다보니 봄꽃이 그리웠던게지요. 동산 진달래를 보는 순간 김.. 2018.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