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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노정

by 고향사람 2018. 2. 16.

 

 

필리핀에서 위험하다는 섬 민다나오.

이중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손꼽히는 파가디안과

이필, 그리고 잠보앙가로 이어지는 루트.

-지금 그 한 복판에 있습니다^^

 

오늘까지 파가디안서 3일째. 이곳서 일을 마치면

잠보앙가 도시로 들어 갑니다.

이 와중에 -한국 전화기에선 연일 빠른 시일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는 문자가 뜹니다.

 

안전한 곳-

이 땅에서 안전한 곳이 있을까요??

 

눈만 돌리면 이슬람 모스크(성전)가 들어오고

특이한 복장의 무슬림과 자꾸 마주치다 보니

이젠 긴장을 넘어 겁이 나기도합니다.

 

안전한 곳-

천국을 향해가는 노정은 여전히 험난합니다.

(예수님)을 만날 때까지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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