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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528

제발 밥 좀 먹자 보름간 한국에 나갔다 온 외사촌 아우. 한국서 뭘 보고 듣고 왔는지- 갑자기 식탁 차림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멀쩡하게 먹던 밥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온갖 과일과 채소로 채워진 겁니다. 아침 먹으러 내려갔다가 밥 사발은 보이지 않고 과일만 차려져 있어 깜짝 놀라 헬퍼 한테 밥은 어디 .. 2013. 8. 7.
숏다리는 다 빼- 우리 회사 제2 공장 터는 큰 비가 오면 무릎까지 침수가 되는 곳입니다. 강가에 위치하고 있는 탓에 강물이 범람하면 가끔 그 지경에 이르곤 합니다. 2년 전 태풍 신동 때는 허리까지 물이 들어 차 우리 보다 먼저 이곳에 자리를 잡았던 할로블럭 공장은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그 사실을 .. 2013. 8. 5.
돈 돈 돈 일본의 옛 수도인 가마쿠라에는 '돈을 씻는 사원'으로 이름난 ‘우가후쿠 신사’가 있다고 합니다. 이 신사(神社)는 동굴 안에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물로 돈을 씻으면 그 액수가 두 배로 늘어난다는 전설이 내려오면서 돈을 튀기???려는 많은 일본 사람들이 몰려 든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2013. 7. 31.
말복이 언제드라??? 서당개 3년 이면 풍월을 읇고- 그 세월이면 분식집 개도 라면을 끓일 줄 안다고 했던가??? 우리 공장에도 떠돌이 강아지가 들어 와 살기 시작한지 1년이 다 돼가는데- 이 변개(똥개)가 이제는 포크레인 꼭대기까지 오르내리지를 않나 때로는 블도저 엔진 룸에 들어가 낮잠을 자기도 합.. 2013.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