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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397

정월대보름 달 달 무슨 달 쟁반 같이 둥근 달 어디 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어렸을 때 부르던 동요입니다만 지금 불러도 정겹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정월대보름인 오늘- 나도 모르게 이 동요가 흥얼거려집니다. 먼 타국에 있어도 마음은 여전히 고향에 머물러 있음을 또 다시 실감합니다. 달 달 무슨.. 2016. 2. 22.
설날 아침에- 오늘이 차이니스 뉴 이어라고 알만한 피노이들은 다 그렇게 말합니다. -아녀. 코리아 설날이랑께. 아무리 말해도 못 알아듣는 피노이들을 보면 은근 짜증이 날만도 한데 그냥 웃고 맙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 누가 뭐래도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니까 말입니다. 필리핀에 머물고 .. 2016. 2. 8.
그냥 웃지요^^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입니다. 2월 4일 오늘이 바로 입춘입니다. 봄 기운이 나타나는 그 출발점인 셈입니다. 봄 봄 봄 춘 춘 춘 오늘은 그냥 웃습니다. 봄이 없는 나라 필리핀서 살기 때문입니다^^ 2016. 2. 4.
해피 뉴이어^^ 날이 밝았습니다. 새 날입니다. 새 해입니다. 시(時) 분(分) 초(秒)는 다름없지만 마음가짐이 다르고 희망의 크기가 다른 그런 새해 아침입니다. 그래서 해피 뉴이어입니다^^ 필연에 우연이 보태지고 눈물도 미소가 되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아름다운 여러분의 병신년이 되기를 기도합.. 2016.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