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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397

바나나 바나나는 매달아 보관할 때 그 신선도가 가장 오래 간답니다. 매달아 놓으면 나무에 달린 줄 착각하기 때문이랍니다. 이 사실을 잘 아는 과일가게에서 주인들은 유독 바나나만 매달아 놓고 판매합니다. 우리의 믿음생활도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달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예.. 2016. 4. 18.
내 혹 칠갑산 장곡사 가는 길가엔 장승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엔 수백기의 장승이 서 있는데- 이름도 모양도 크기도 정말 다양합니다. 며칠 전 벚꽃 길 따라 이곳에 들렀다가 혹부리 장승을 보곤 한 참 웃다 왔습니다. 거짓부렁 하다가 혹 하나 더 달게 된- 그 영감 모양을 한 장승이 봄볕에 아련.. 2016. 4. 16.
153 어죽집^^ 모나미 볼펜 153은 예수님 말씀 따라 그물을 던져 잡은 물고기 153 마리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 생긴 153 어죽 집은??? 어제 그 식당에서 붕어찜을 먹었습니다. 알이 통통밴 살찐 붕어로 요리한 찜. 여기에다 후식으로 먹은 봄 딸기- 맛난 것 먹을 땐 꼭 잊어버리는 예수님. 그래서 .. 2016. 4. 15.
꽃바위 내 고향 집 뒷동산 이름은 꽃바위. 진달래와 산벛까지 흐드러진 날 이 동산에 오르면 그대로 꽃바위- 꽃과 바위- 그래서 꽃바위 이름 차-암 예쁘죠 그럼 겨울엔??? 그대가 반석(바위)되고 내가 꽃이 되면 역시 꽃바위^^ 고향이 좋은 이유지요 201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