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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397

짜장면을 먹으며- 오- 짜장면 오랫만에 이 소릴 질렀습니다. 필리핀이니까요. 한 입 먹어 본 피노이 기사가 더 좋아합니다. 오- 노 이 날 이 후 먹어 보란 소릴 안합니다. 내가 젤루 좋아하는 음식인데 너까지 좋아하면- 그러다가 혼자 웃습니다 먹어 보라고 권한게 난데 한 젓가락 질에 마음이 동하는 걸 보.. 2016. 3. 25.
한 끗 차이라면- 돈과 돌이 받침 하나 차이고 무화과(fig)와 돼지(pig)가 ‘피그’라는 같은 발음인거 아세요 근심 미움 욕심 질투도 마음 한 끗 차이라면- 오늘은 선한 길 택할만 하지요^^ 2016. 3. 21.
마음잡기 운전기사 ‘리또’는 완벽주의자입니다. 집안에서 주차할 때도 비상등을 꼭 켜고 운전중에 잠시 정차 때는 꼭 십자가 성호를 긋습니다. 세차한다고 차 몇 미터 움직이면서 운전석 시트에서부터 룸미러 사이드미러까지 다 자기 눈 높이에 맞춰 놔 출근 때 마다 그걸 다시 원위치 시키느라.. 2016. 3. 20.
나누는 삶을 위해 -짐이 무거우냐 홀로지고 가기에 험한 데로 갈까 두렵지는 않느냐- 복음성가에 나오는 가사 중 하나입니다. 살다보면- 나도 모르는 많은 짐이 어깨를 짓누룰 때가 많습니다. 남에게 말할 수도 없는 그런 짐은 또 어찌나 많은지요. 유독 내 짐이 많다고 느껴 지는 날. 그런 날 피노이들이 사.. 2016.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