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바닥 편지397

봄앗뜨 앗! 뜨거운 봄이 왔어요-봄앗뜨^^ 새해 첫 날 보다 더 희망차고 아름다운 봄이요 1월1일은 사람들만 기다리는 날이지만 3월1일은 만물이 기다리는 봄날 엄니 뜨락에는 튜울립 새싹이 봄을 알리고 뒷산 진달래 나무는 새눈을 가졌지요 아지랑이에 홀린 황소 눈망울도 볼만하고 씨암탉 울음.. 2015. 3. 1.
설날에- 설- 설레는 마음 있었지 날- 날마다는 아니지만 구- 구시대의 유물 아니냐고도 하지만 정- 정이야 설날이나 구정 같은 이야기 가- 가고 나면 별거 아니지만 래- 래(내)일이 지나고 나면 떡- 떡 말고 사랑이 남겠지 한- 한 가지 잊지 말 것은 복- 복 짓는 날이 설날이란 것 윷- 윷가락 던져 보면.. 2015. 2. 19.
세월의 무게런만- 지난 일요일 13시간 이상 산행을 했더니 몸에 무리가 왔나 봅니다.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것은 그러려니 했지만 며칠 전부터는 위 아랫 입술까지 터져 보기 흉한 모습이 돼 버렸습니다. 쉰 넘어서부터는 좀 무리했다 싶으면 바로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마음은 아직 새파란데 몸은 .. 2014. 10. 27.
가을 불꽃이 내 마음속에도 얼마 전까지 고개를 들어야 보이던 가을 단풍이 이젠 눈길 가는 곳 마다 불을 붙입니다. 가슴을 태우고도 남을 열기로 말입니다. 그럴 때 마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라는 가을편지 노래가 나오고 ‘.. 2014.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