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짜장면
오랫만에 이 소릴 질렀습니다.
필리핀이니까요.
한 입 먹어 본 피노이 기사가 더 좋아합니다.
오- 노
이 날 이 후 먹어 보란 소릴 안합니다.
내가 젤루 좋아하는 음식인데
너까지 좋아하면-
그러다가 혼자 웃습니다
먹어 보라고 권한게 난데
한 젓가락 질에 마음이 동하는 걸 보면
역시 난 소인배
그래도 필리핀서 짜장면을 매일 먹을 수 있다면
소인배 노릇도 자처할 것 같습니다.
세상 맛이 어찌 짜장맛 뿐이랴만요
작은 맛과 멋에 빠질 수 있는 날들이 있어 살맛 납니다.
님들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