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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397

정유년 첫날에- 모나리자보다 훨씬 더 예쁜 소녀의 미소 -사랑만 보입니다. 빈 손 -뭐든지 쥘 수 있어 좋고 빈 마음 -꿈을 담을 수 있어 좋습니다. 정유년 새해는 ‘없음’을 아쉬워 말고 ‘있음’에 감사하며 삽시다 우리의 언행이 소녀의 미소처럼 이웃을 밝게하는 만복(萬福)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정.. 2017. 1. 1.
짠맛&단맛 오신채(五辛菜)는 자극성이 있는 다섯 가지 채소류(마늘 달래 무릇 김장파 실파)를 일컫는 말입니다. 하지만 익모초 만큼 쓰고 자극적인 것도 없을 겁니다 얼마나 쓴고하면 여름철 입맛 떨어졌을 때 익모초즙 한 잔 마시면 어떠한 음식도 달게 느껴질 정도니까 말입니다. 이처럼 익모초 .. 2016. 12. 31.
홀림 필리핀은 풍광이 참 아름답습니다. 팔라완의 엘리도나 사가다 라이스테라스- 세계적으로 알려진 보라카이 해변은 또 어떻고요. 개인적으로는 세부인근에 위치한 보홀을 좋아합니다. 새벽바다에서 만나는 돌고래 떼 수중 절벽을 볼 수 있는 스노쿨링 초컬릿 힐과 산호해변, 여기에다 로.. 2016. 12. 30.
김치만 있으면 된다고? 밥 먹을 때- ‘김치만 있으면 된다’는 말, 쉽기도 하고 때론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여러 반찬 준비할 것 없다는 배려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긴 필리핀, 그것도 산간 오지라면- ‘김치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 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아니 은근 분노까지 치밀 때도 있습니다. 천냥 빚.. 2016.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