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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홀림

by 고향사람 2016. 12. 30.

   

필리핀은 풍광이 참 아름답습니다.

팔라완의 엘리도나 사가다 라이스테라스-

세계적으로 알려진 보라카이 해변은 또 어떻고요.

 

개인적으로는 세부인근에 위치한 보홀을 좋아합니다.

새벽바다에서 만나는 돌고래 떼

수중 절벽을 볼 수 있는 스노쿨링

초컬릿 힐과 산호해변, 여기에다 로복강 투어는

낭만이 어떤 건지를 새삼 느끼게 해주니까 말입니다.

 

하루 두 번씩 드러나는 모래톱서 갈라진 홍해를 연상하고

어른 주먹만한 눈큰 원숭이를 보면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보배스런 홀림-그래서 보홀일까요.

이번엔 천국으로의 홀림-

그런 보홀을 경험해 보는 것은 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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