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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397

가을 맛 보러 갑니다 철없는 어른들은 마약하다 총 맞아 죽고 철없는 아이들은 담배 피는 것이 자랑입니다. 철없는 개 & 고양이는 수도 없이 차에 치어 죽습니다. 철없는 나라 필리핀의 현실입니다^^ 필리핀서 오래 산 탓인지 철 듬이 간절해 집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철 따라 가자고 말입니다. 한국은 지.. 2017. 11. 1.
사는 맛이 나야- 접시 한 개가 425억원- 이것도 붓 닦던 접시라니 더 놀랍습니다. 얼마 전 홍콩 소더비 경매장에서는 1천년 전 송나라 때 왕실에서 쓴 것으로 알려진 붓 씻던 접시 1점을 425억원에 팔았다고 해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필리핀 촌 사람들중에는 종일 일해야 겨우 5천원 남짓 받는데 붓.. 2017. 10. 5.
추석이라구요??? 보름달요? 별도 못 봤습니다. 밤새 비가 내렸거든요. 송편은 꿈도 꾸지 않았지만 아침을 콘프레이크로 때울 때는 이게 뭔가 싶기도 했습니다. 이국땅에서 혼자 맞는 추석이 한 두 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각하면 슬퍼질까 싶어 열심히 일에 묻혀 삽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상하의 나.. 2017. 10. 4.
사랑 밭 & 마음 밭 꽃밭- 듣기만해도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마음 밭은요??? 두 달 만에 필리핀 사무실에 왔더니 내가 가꾸던 꽃밭이 변해 있었습니다. 파파야와 바나나가 자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혹여 내 없는 동안 누군가가 심었겠거니 싶어 물어 봤더니 대답은 모두가 NO. 그렇다면 딱 한 분 - 짐작이 갔.. 2017.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