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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397

고진감래 & 흥진비래 고진감래(苦盡甘來)는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낙이 올 때 쓰는 말입니다. 흥진비래(興盡悲來)는 ‘즐거움이 다하면 슬픈 일이 온다’는 뜻으로, 고진감래와는 정 반대로 쓰입니다.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 했습니다. 지금의 고생 슬픔을 잘 극복하면 .. 2017. 6. 29.
미소 한 점으로- 계엄령이 내려진 필리핀 민다나오. 내 사는 곳은 이 섬 제2 도시인 까가얀데오로입니다. 벌써 한 달 넘게 IS가 점령한 마라위 시(市)에서는 정부군과 테러리스트간 전투가 치열한데 덕분에 외곽에서는 검문검색이 치열?해졌습니다. 버스 승객들은 모두 내려 일일이 신분증 검사를 받아야 .. 2017. 6. 28.
-라면까지가 -라면까지가 내 한계??? 이번에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갑자기 냉면이 땡기는 겁니다. 한국 식당까지 나가기도 귀찮고- 지난 번 아우가 만들어 줬던 인스턴트 냉면이 생각나 그대로 ‘리액션’ 해 보기로 했습니다. 물을 88끓이고 면을 건져내 찬물에 헹궈내고 적당한 냉수에 .. 2017. 6. 17.
싸리톨 싸리톨- 혹시 들어 봤는지요? 우리 말로 ‘나무 수레’라고 하면 될까요^^ 싸리톨은 피노이들이 사용하는 무동력 수레랍니다. 사람이 끄는 인력거나 마차, 리어카 등과는 전혀 다른 이동수단이자 짐수레입니다. 그렇다고 싸리톨을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운행 조건?이 있다.. 2017.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