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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528

갑자기 ‘민다나오’에 간 이유는? 마닐라 퀘존시티에 있는 에듀오스 패밀리들과 생활하다가 갑자기 필리핀 맨 끄트머리에 있는 섬인 민다나오로 오게 됐습니다. 이 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카가얀에 머물게 됐는데, 낯설기가 꼭 필리핀 처음 왔을 때와 비슷합니다. 카가얀은 얼핏 보기에 작은 소읍 같지만 인구가 1백만명이 넘는 .. 2008. 7. 1.
부부의 날에- 21일인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부부의 날(5월21일)은 둘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뜻에서 21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평생을 부부로 살며 해로하는 일도 이젠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혼식 때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함께하자’는 약속도 구두선(口頭禪)이 된지 오랩니다. 어디 이뿐입니까. 부부.. 2008. 5. 21.
지금 당신의 의지처는 어디입니까 출근길 전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전철이 역에 설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밀려들어 실내는 금방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손잡이를 붙잡고 있어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밀려 이리저리 움직이던 중 누가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얼마나 집요하게 잡고 있는지 .. 2007. 12. 17.
자동차앰블런 좋아하세요? 자동차 ‘무쏘’ 본넷에 달려 있는 물소 앰블런은 언제보아도 힘이 넘쳐납니다. 앰블런에서 풍겨 나오는 힘찬 이미지가 차의 성능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 집니다. 또 외제차 재규어의 날렵한 앰블런 역시 순발력과 속도감을 함축해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상표와는 다른 강한 이미지가 .. 2007.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