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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528

아빠 고추(?)는 그랜저지만- 살다보면, 특히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웃는 시간보다는 성질 낼 일이 더 많아집니다. 급차선 변경에 끼어들기. 갑자기 나타나는 과속 카메라--- 정말 성질 죽이며 살기에 지칠만도 합니다. 이럴 때 웃음 지을 수 있는 약이라도 있다면 한 움쿰 집어 삼켰으면 하는데-. 아직은 그냥 참고 살아야 하나 봅.. 2007. 10. 17.
"군대갈 때 총 사가야 하나요???" "군대갈 때 총 사가야 하나요???" 한참 전 일입니다만, 내가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카페 게시판에 ‘질문’하나가 올라 왔습니다. ‘군대 갈 때 총 사가야 하나요??’ 라는- 그런데 한 줄 밖에 되지 않는 이 생뚱맞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수 백 건이나 올라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우문현답(愚.. 2007. 10. 7.
개 값이나 나갈랑가- 오늘 아침 출근하다 보니 골목길 전봇대를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에까지 전단지(광고지)가 잔뜩 붙어 있었습니다. 언뜻 보니 개를 찾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인 개도 이젠 한 식구로 인식이 돼 있는 만큼 잃어버린 개를 찾는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가끔씩 나붙는 전단지.. 2007. 9. 13.
하이 패스 & 하이 스톱 '여기 사람 없드래요-' 남의 집 대문이나 혹은 빈 가게 앞에서 이런 소리 들으면 '사람 찾는가 보다' 하고 말 일이지만 고속도로 요금소 ‘하이 패스’ 게이트 앞서 이 소리 듣고 있자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요 며칠 전, 구리요금소 하이 패스 게이트를 통과하려는 순간 겔로퍼 한 대가 멈춰서더니 창문.. 2007.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