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최근에 쓴 시)92 벗 먼 곳에 그림자 하나 내 마음 걸친 벗 어깨동무 시절부터 그 미소는 내 것 애써 말하지 않아도 벌써 내 곁에 와 있는 너는 멋진 내 친구 2015. 10. 7. 가을 봄 꿈 잊지 않은 가을이 영글지다 10월(상달) - 천석 만석 널브러진 들녘은 아낙보다 더 곱고 우리네 마음 곳간도 이미 풍년 중신애비 찾는 돌싱 허수아비 낮술에 취한 고추잠자리 호시절(好時節) 가을- 가을- 아! 속절없는 세월이 밉다 2015. 10. 6. 사량이랴- 사랑이랴- 때론 눈물이었지 뒤안길 추억은 미소 한 점이려니 초로(草露) 인생길에 마음 기댈 수 있는 그대 이기에- 오늘은 더- 더- 더- 그리움이 사무치네 2015. 6. 17. ‘다질링’에서 별이 꽃이 되고 꽃이 별이 되는 인도 다질링 전설을 믿느냐 낮의 꽃이 밤에 별이 되는 순간 너는 내가 되고 밤 하늘 별이 마음에 내려 앉을 때 나는 네가 되리 새끼손가락 건 약속 아니어도 이미 너는 나 나는 너 창문 열면 신의 땅 네팔- 고개들면 천사도 보일 것 같은 인도 다질링 산속 차.. 2015. 5. 30.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