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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최근에 쓴 시)92

그대 머문 자리에 나 그대 머문 자리에 꽃으로 남고 싶었는데 미소만 두고 왔다오 바람 살랑 일 때 마다 솔향기처럼 피어나는 기억의 편린들 당신은 늘 웃고 있다오 고향집 흙마당 한 켠 외초롬이 피어난 봉선화 제 흥에 겨워 곱게 물든 날 내 무릎에 당신 손 올려놓고 실반지 하나 끼워주고 싶은데- 당신은 웃어 줄래 나.. 2011. 4. 24.
웃는 마음 마음 속 내 마음속 깊이 한 情 눈망울 내 눈망울에 아롱진 愛 귓가 내 귓가에 맴도는 戀 정 인 듯 사랑 인 듯 그리움 인 듯 꿈꿔 온 旅路 긴 인생 여정에 내 그림자 닮은 그대를 보며 눈 감고 슬며시 내민 손 해는 서산에 걸렸지만 정 하나 사랑 하나에 웃고 마는 내 마음이려니- 2011. 4. 24.
참 좋은 날 오늘은 참 좋은 날 窓 열면 마음까지 열려 네 모습 먼저 보이고 하늘 향한 내 눈가엔 어느새 미소가- 참. 참! 참? 우린 좋은 인연 고운 情 그대로 사랑하고 사랑하자 참 좋은 내 친구야 2011. 4. 24.
'믿음으로 사냐구요 웃으며 살지요'라는 책을 냈어요 누가 ‘믿음으로 사세요’라는 질문을 한다면 나는 ‘그냥 웃으며 살지요-’라는 답을 내 놓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기도를 듣다 보면 ‘믿음’보다는 ‘웃음’이 먼저 생각난다.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런 웃음 말이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기도소리는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과의 관계.. 200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