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최근에 쓴 시)92 입춘에- 봄 - 봄 - 봄 - 그리움 더하는 입춘(立春) 춘(春) - 춘(春) - 춘(春)이 춤이 되려는 날 그날이 오늘이래요 (2월4일인 오늘은 입춘이랍니다) 2016. 2. 4. 그래요 그래요 살다보면 마이너스도 경험하게 되지요 그렇다고 마냥 실의에 빠질수도 없는 거 그래요 이 때 필요한 게 미소 한 점 여유 한 모금이잖아요 꽃을- 나무를- 숲을 보자면 어느 새 충전된 플러스 그래요 사는 재미지요 오늘도 플러스 삶을 향한 미소 한 점 어때요 2016. 1. 31. 하늘로 올라간 바다 밤새 꿈이 깊었나 하늘로 올라가 버린 바다 늦잠에 빠져 제자리를 깜박했겠지 여명(黎明)에도 거둬들이지 못한 파도 나한테 들켜 버렸네 근데- 그 큰 고래는 어디 숨겼을까 새벽하늘 찬란(燦爛)에 나 또한 마음 뺏겨 버렸다 아침밥 안 먹고 어딜 쏘아 다니냐는 마눌 잔소리 피할 곳은 이 .. 2016. 1. 26. 12월이 좋다 눈 내리는 날은 마음이 뜨겁다 가슴시린 이야기도 포근해 질 만큼 마을에서부터 눈길에 핀 아이의 웃음꽃 겨울이라서 그 향기가 좋다 뉘 북풍한설(北風寒雪)이 두렵다랴 눈꽃 마음에 담아두고 봄 길 여는 꿈이 있는 걸 아이랑 손잡고 거닌 십이월 첫날 화롯불 처럼 따슴한 눈이 내 가슴에.. 2015. 12. 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