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최근에 쓴 시)92 봄꽃 봄 꽃이 내린다 -5월 초록위에 붉은 태양 마음도 뜨겁다 사랑인가? 아이가 훔쳐보고 해바라기 처럼 웃는다 2017. 5. 13. 콜라 친구 콜라 대자 한 병 과자 대여섯 봉지면 뚝딱 한 차림이 됩니다 사무실 근처 아이들 오후 서너시면 제풀에 지처 오뉴월 쇠부랄 늘어지듯 할 때 얘들아 내가 콜라 살게- 이 소리만 지르면 물 만난 게처럼 달려 옵니다 땟국물 졸졸한 손으로 열심히 퍼 가는 과자- 금세 빈 봉투가 되지만 대신 아.. 2017. 5. 10. 보조개 참 예뻣지 울 아가 보조개는- ‘똑’ - 따 감춰두고 보고플 만큼 생각만으로도 큰 웃음되던 울 아가 보조개 지금도 내 마음엔 그 처럼인데- 2017. 5. 9. 사랑은 사랑인 걸- 바람이 분다고 -마음 흔들릴까 꽃잎이 진다고 -마음 멀어질까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 알았고 돌아 섰을 때도 -그 사랑 보았거늘 바람이 분다고 꽃잎이 진다고 그 마음 다치랴 사랑은 사랑인 걸 2017. 5. 6. 이전 1 ··· 4 5 6 7 8 9 10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