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편지397 10년 후에- ‘엉클 여기 넘 좋아요. 담에 또 와요’ -그려 약속하마. 근디 10년 뒤에^^ 피노이 아이들과 좀 색다른 장소에 가면 꼭 듣는 소리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의 ‘UP’된 기분은 이해하지만 그게 쉬운가요. 그래서 애둘러 10년 뒤에나 다시 오자고 하는 겁니다. 5월은 가정의 달. 혹여 자녀들과 10년.. 2019. 5. 5. black Saturday 필리핀 부활절 연휴 3일째인 오늘은 black Saturday입니다. 블랙 새터데이-검은 토요일??? 웬지 불길한 느낌입니다. 맞습니다. 이날은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쉬고 계신 까닭에- 보호 받을 수 없다고 믿어 ‘어둠의 날’이 돼버린 겁니다. 때문에 이 땅은 마귀가 주인이 되고- 사건 사고가 넘쳐난.. 2019. 4. 20. 나이배기 나이를 먹어 간다는 거- 이걸 실감하는 나이도 있나 봅니다^^ 내 나이가 그 나이. 가만 보니 전에 없던 몇 가지 습관이 생겼습니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먹을 것을 챙겨 다닌다는 겁니다. 또 하난 멋지고 예쁜 사람보다 아이들에게 먼저 눈길이 가는 겁니다. 처음 보는 아이도 낯설지 않고 그.. 2019. 4. 15. 화암(花岩) & 꽃바위 화암(花岩)- 웬지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반면 ‘꽃바위’는 가볍고 신선한 감입니다. 고향집 뒷동산이 꽃바위(화암)입니다. 화암이나 꽃바위는 같은 뜻이지만 한문 표현은 웬지 친밀감이 덜합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것도 사실은 표현의 차이입니다. 우리의 부드러운 .. 2019. 4. 10. 이전 1 ··· 4 5 6 7 8 9 10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