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 간다는 거-
이걸 실감하는 나이도 있나 봅니다^^
내 나이가 그 나이.
가만 보니 전에 없던 몇 가지 습관이 생겼습니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먹을 것을 챙겨 다닌다는 겁니다.
또 하난 멋지고 예쁜 사람보다
아이들에게 먼저 눈길이 가는 겁니다.
처음 보는 아이도 낯설지 않고
그들 손에 쥐어주는 과자로 내 배가 먼저 부른-
덕분에 동네 아이들과의 데이트가 제일 재밋습니다.
띠또 꾸야 엉클 미스터킴- 호칭도 다양하지만
아이들의 목소리만 들어도 신이 납니다.
예수님은 안그러실까요???
기도하고 찬송하는 우리 목소리 때문에
그분도 사는 맛이 남다를 겁니다.
예수님도 나이배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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