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편지397 상상 한국에 들어 와 새로 개통한 내 전화번호는 누군가 사용하던 헌 번호인가 봅니다 개통한지 며칠도 되지 않아 문자 서비스가 날아 오는데- 전 주인이 결제 할 때 마다 사용 내역이 뜨는 겁니다 00 갈비집 얼마- 00 호프집 얼마- 이런 결제가 뜨면 내용을 보면서 내 입에서 '맛있었겠다'라는 .. 2014. 8. 24. 일장춘몽(一場春夢) 일장춘몽(一場春夢) -한바탕 꿈을 꿀 때처럼 흔적도 없는 봄밤의 꿈 같이 인간 세상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오늘 이 단어를 되새김했습니다. 새벽부터 중계되는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벨기에 전을 지켜보면서 일장춘몽을 느꼈으니까 말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꼭 승.. 2014. 6. 27. 오늘은 이렇게- 탐(貪) 진(瞋) 치(癡) 삼독(三毒)을 씻고 육신(肉身)도 깨끗이- 그렇게 시작하는 오늘 2014. 6. 21. 설악산으로- 여행의 묘미- 그냥 훌쩍 떠나는데 있다고 봅니다. 산행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을 듯 싶습니다. 산행은 극기(克己)도 필요합니다. 높은 산일 수록 더 그렇습니다. 지천명의 나이가 되고 보니 두려운 것이 많아 졌습니다. 일의 시작에 앞서 망설임도 늘어만 갑니다. 그래서 일을 꾸몄습니다. 오.. 2014. 6. 6.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