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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528

살을 뺀다고- 우리 집에는 두 명의 헬퍼가 있습니다. 자매 지간인 조이와 제인이 그들입니다. 스무살 안팍의 바바애(여자)들인지라 쾌활하고 부지런합니다. 조이는 우리와 같이 산지가 여러해고 그 동생인 제인도 1년 가까이 돼 갑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헬퍼와 주인의 관계가 아닌 한 가족 같은 그런.. 2013. 3. 21.
오늘이 춘분인데- 오늘은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입니다. "추위는 춘분까지"라는 말 처럼 봄빛이 완연한 시기가 도래한 것입니다. 춘분(春分)은 경칩(驚蟄)과 청명(淸明)의 중간에 드는 절기로 양력 3월 21일 전후, 음력 2월 무렵에 해당합니다. 24절기중 네 번째입니다. 춘분을 좀 더 과학적으로 설명한.. 2013. 3. 20.
너랑은 영화 다시 안봐 지난 번 사무실 직원들과 집에서 일하는 헬퍼들을 불러 내 저녁을 같이 하고 영화 관람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영화 제목이 ‘헨델과 그레텔’이었는데- 이게 특수 안경을 끼고 보는 3-D영화 였습니다. 민다나오 촌 동네서만 살다 까가얀데오로 시티로 내려와 우리와 함께 지내기 시작.. 2013. 2. 25.
필리핀서 이렇게? 사는 한국인도 있다 필리핀서 한 달 쓰는 돈이- 월세 방 500 페소 전기세 200 페소 쌀 값 360페소- 여기에 약간의 부식비와 교통비(지프니-1회 승차시 7페소)만 쓰고 사는 사람. 그것도 나이 많은 한국인 부부가 있습니다. 필리핀 맨 아랫섬인 민다나오 제2 도시 까가얀데오로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들어가면 산시몬.. 2013.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