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528

심심풀이??? 심심풀이- 시골에 유(留)하다 보니 가끔 이 생각이 납니다. 그러다가 그만 미소를 짓고 말았습니다. 심심풀이 할 것이 얼마나 많은데- 요즘은 모내기가 한창이어서 동네 사람들 도와주랴 집안 페인트칠까지 겹쳐 심심할 날이 없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집안에만 있다 보면 심심할 때가.. 2014. 6. 1.
화장발??? 건축한지 20년을 훌쩍 넘긴 고향집. 아버님 생전에는 늘 새 집 같았지만 작고하신 뒤부터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곳저곳 손볼데가 많아 졌습니다. 하지만 자식들이 다 객지에서 사는 지라- 엄니 혼자서는 감당키 힘들어 그대로 방치돼 온 터입니다. 나와 내 가족 역시 필리핀서 살다.. 2014. 5. 31.
한 여름 날씨에도 군불을 지피는 이유? 요즘 내 고향 날씨는 한 낮이면 30도를 넘어 섭니다. 남부 일부 지역은 열대야까지 찾아 왔다니- 한 여름을 실감케 합니다. 아직 5월인데도 날씨가 이 모양이니 삼복 더위 때는 어떨지- 필리핀서 오래 살아 온 탓에 더위에는 잘 견디는 내성?이 생겼지만 그래도 얌전한 더위로 여름을 났으.. 2014. 5. 29.
남편 시신과 7년 동거한 아내 5월21일인 어제는 부부의 날이었습니다. 2+1, 즉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동심일체(同心一體)를 상징하는 날을 부부의 날로 정한 것입니다. 부부의 날이 하루 지난 오늘 아침 조간 신문에 보도된 부부 관련 기사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기사 제목은 -남편 시신과 7년간 '동거' 약사- 였.. 2014.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