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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397

[스크랩] 부부의 날에- 필리핀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인 졸리비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대신할 때 였습니다. 주문을 끝내고 테이블에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창가 한켠에서 노부부가 튀김닭고기와 주먹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언뜻 봐도 70대 중반은 돼 보이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연신 닭.. 2017. 5. 21.
미소 때문에- 더러는 이방인이 낯선 까닭에 -도망치는 아이도 있지만 대개는 활짝 웃는 모습으로 다가섭니다. -홧쯔 유어 네임 쬐꼬만 놈이 당돌하게도 어른 이름을 묻지만 그게 싫지 않음은 아이들 미소 때문입니다. 주머니에서 사탕 몇 개 꺼내 내 놓으면 -이젠 누가 형이고 아저씬지 모를 만큼 막역.. 2017. 5. 18.
필리핀 아이들- 더러는 이방인이 낯선 까닭에 -도망치는 아이도 있지만 대개는 활짝 웃는 모습으로 다가섭니다. -홧쯔 유어 네임 쬐꼬만 놈이 당돌하게도 어른 이름을 묻지만 그게 싫지 않음은 아이들 미소 때문입니다. 주머니에서 사탕 몇 개 꺼내 내 놓으면 -이젠 누가 형이고 아저씬지 모를 만큼 막역.. 2017. 5. 17.
금&영혼 황희정승은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고 했다죠. 요즘 그랬다가는 ‘쬬다’소리 듣기 십상입니다. 금이 얼마나 좋은데요^^ 나만 금을 좋아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피노이들도 환장하리 만큼 금을 좋아합니다. 애초 ‘까가얀 데 오로’ 이름 속 데오(de oro)가 바로 ‘of gold’ 즉 ‘금.. 2017.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