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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528

필리핀서 맛 본 꿀참외 꿀참외 금참외 아마 이 표현을 써도 충분치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필리핀, 그것도 민다나오에서 한국 참외맛을 봤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 온 한인교외 사모님이 참외 몇 개를 가져 왔습니다. 그중 한 개를 우리 형제들 사는 집으로 갖다 준 겁니다. 맛만 보라.. 2013. 6. 6.
배부른 여자가 찾아오면 어떡혀??? -형. 달포 뒤 쯤 사무실로 배부른 여자가 찾아오면 어떡혀? 처음에는 이 말이 뭔 소린지 몰랐습니다. 배 불른 여자라니- 가만 듣고 보니 배부른 여자면 임신한 여자 같은데, 그런 피노이 여자가 왜 사무실에 찾아와???? 그러다가 집히는 게 있어 슬리퍼를 벗어 던졌습니다. 내가 한 달여 동안.. 2013. 6. 4.
노팬티 노팬티- 듣기 여하에 따라 야-한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런데 그 노팬티의 주인공이 ‘마간다 바바애’(예쁜 여자)가 아니라 나이 먹은 내가 주인공이라는데 스스로 실망을 하게됩니다. 그러니 다른 이들이야 절망을 넘어 혐오스럽기까지 할 겁니다^^ 하지만 사정을 알고 나면 동정심.. 2013. 5. 28.
문 뒤에 숨은 아이야- 지난 주말 클라베 앞 바다에 있는 라피티간 섬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 왔다는 글을 올리고 나서 카메라 속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유독 내 뒤를 졸졸 따라 다니던 여아의 얼굴이 나옵니다. 예닐곱살 정도 되는 아이였는데- 다른 아이들보다 더 피부가 검고 잘 씻지도 않은 모양새지만 웃을 .. 2013.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