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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528

습관 고춧가루 듬뿍 넣은 콩나물국도- 사우나 열탕 속에서도 ‘시원타’를 연발하는게 한국인입니다. 반면 피노이들은 ‘매운’것과 ‘뜨거운’것에 질색합니다. 심지어 무섭다고도 합니다. 우리 집 1층에 화장실&샤워실에는 온수기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헬퍼는 이 화장실 샤워기만 이용.. 2019. 4. 8.
여장 남자 카오스(chaos)- 작금의 세상은 말 그대로 혼돈(混沌 chaos)입니다. 사람은 다를까요? 퀴어(queer)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혹은 성전환자 등 성적 소수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러니 사람이 혼돈을 더 부추킵니다^^ 필리핀은 바욧(여장남자)이 많습니다. 미용실은 거개가 그런 이 차지입니다. 우.. 2019. 3. 26.
출장 언제가니??? 채식주의자인 아우가 출장을 떠나면 덩달아 내가 방문할 곳도 늘어납니다. 일이 밀려서냐구요??? 멸치 꽁댕이도 먹지 않는 아우와 고기라면 환장하는 나. 덕분에 아우만 안 보이면 고깃집을 방문해야기 때문입니다^^ 먼저 ‘망 이나샬’을 방문해 숯불로 구워 기름기 쏙 뺀 치킨을 먹어 줍.. 2019. 3. 13.
고추는 실한 놈으로 골랐네^^ 아침부터 아우가 헬퍼에게 전화를 해 댑니다. -배추랑 마늘 생강 고추 양파 무 좀 사다놔 오늘이 김치 담그는 날인가 보다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퇴근해 들어 와 보니 주방이 어수선해 있습니다. 아우가 주저앉아 장꺼리 본걸 살펴봅니다. 배추를 까 보고 양파를 눌러 본 아우가 혀를 .. 2019.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