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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379

너 바람 폈지??? 필리핀 소를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참 순하게 생겼다는 겁니다. 특히 흰 털에 늘어진 목줄을 보면 더 그런 생각이 짙어 집니다. 필리핀 소 중에는 카라바오라고 불리는 물소도 있습니다. 이 녀석은 생긴 것도 시커먼게 보통 음흉한 몰골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물소라서 그러지 몰라도 .. 2013. 9. 2.
마당을 파 낸 이유는요- 멀쩡한 마당을 파 내는 이유- 그건 바로 한국서 보낸 컨테이너가 도착하면 그걸 싣고 온 트레일러와 수평을 맞추기 위한 사전작업입니다. 무식하게 생긴 이 트럭이 바로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는 전용 트레일러 입니다. 이번에는 괴물 아니 고물에 가까운 트레일러가 왔습니다. 저 늙은? .. 2013. 9. 1.
왜 멀쩡한 땅을 파냐구요???? 대형 바코(포크레인)를 동원해 제2 공장 마당을 파 헤치고 있습니다. 뭔 일이냐구요. 분명 바코운전 연습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마당이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기사는 열심히 마당을 파 헤치고 있습니다. 뭔 일 일까요??? 이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넓이로 봐서는 차 한 .. 2013. 9. 1.
간절한 눈망울 2 - 그 해답입니다 이 아이 기억나죠??? 비록 옷은 허름하게 입었지만 티없이 맑은 눈동자를 가졌던- 이 아이가 간절히 바랬던 것은 바로 점심 한 끼를 때울 빵과 음료 였답니다. 아직 음료는 받지도 않았는데- 얼굴 가득하게 퍼지는 미소가 정말 보는 이의 가슴을 저리게 합니다. 한국 아이들 같았으면 누가 .. 2013.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