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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마당을 파 낸 이유는요-

by 고향사람 2013. 9. 1.

멀쩡한 마당을 파 내는 이유-

 

그건 바로 한국서 보낸 컨테이너가 도착하면

그걸 싣고 온 트레일러와 수평을 맞추기 위한 사전작업입니다.

 

 

 

무식하게 생긴 이 트럭이 바로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는 전용 트레일러 입니다.

이번에는 괴물 아니 고물에 가까운 트레일러가 왔습니다.

저 늙은? 트럭이 아직도 살아 움직이는 걸 보면 신기하기 까지 합니다^^

 

 

컨테이너 문을 열기 위해서는 봉인을 풀어야 합니다.

이 봉인(아래 사진)은 컨테이너 주인만이 뜯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항구에 있는 세관에서 정밀한 검역을 위해 뜯기도 합니다만-

 

  

 

이제 트레일러가 후진을 잘 해

이 웅덩이에 파킹을 하면 됩니다.

웬만한 기사라면 별로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

   

 

공터로 진입한 트레일러가 진창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느그덜 하는 일이 그렇지 뭐

 

포크레인의 도움으로 겨우 진창에서 빠져 나온 트럭이

이젠 솜씨 좋게 파 놓은 웅덩이에 잘 주차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말성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흙을 너무 많이 파

깊은 웅덩이가 된 바람에

바깥쪽을 다시 긁어 내야 했으니 말입니다.

 

 

 

컨테이너 안에는 무엇이 실려 있냐구요

커다란 포크레인이 한 대 들어 있습니다.

잠시뒤면 그 모습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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