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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528

'길냥이'에 대한 사랑이- 필리핀서 함께 일하던 김사장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를 ‘길냥’이라고 불렀습니다. 길에서 주워다 키우는 고양이라서 그랬답니다. 처음 이 소리를 들었을 땐 필리핀 전역에 흔하게 떠도는 길냥이 중 한 마리거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인 없는 개와 고양이- 필리핀에는 아주 흔한 모습.. 2016. 10. 24.
필리핀과 한국의 확실한 차이점 추석과 어머님 첫 기일에 맞춰 한국에 나온지 벌써 2주째- 정신없는 일정으로 시간이 어찌 갔는지 몰랐습니다. 이제 필리핀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개인 일을 보는 중입니다. 이중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면허증 갱신- 이미 필리핀에서 적성검사 기간이 됐다는 이메.. 2016. 9. 28.
‘로리나’가 최고여- 우리 회사 식당에서는 ‘로리나’라는 피노이 아줌니가 한국 기술자와 직원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줍니다. 일본에서 5년여간 헬퍼 생활을 했다선지 음식 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오뎅국이면 오뎅국, 여기에 잔치국수도 잘 끓여 냅니다. 특히 로리나 요리중에 닭백숙은 한국 식당에서.. 2016. 9. 18.
‘돈 좀 빌려주세요’ 세상살이 하다 보면 좀 만만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납니다. 한국에서도 그랬는데 필리핀 사람들 눈에도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출장이 잦다보니 한 호텔서 한 달 이상 머물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호텔 주방장에서 청소하는 아주머니 카운터 아가씨 등 점점 아는.. 2016.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