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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가을은 운동의 계절^^

by 고향사람 2014. 9. 23.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이 호시절을 맞아 곳곳에서는 초등학교 운동회와 더불어

바자회 도농축제 한마당 등 여러 행사가 앞다퉈 열리고 있습니다.

 

내 고향도 다를바 없습니다.

가을 볕 좋은 날

학교 운동장에서 바자회와 운동회를 열었으니까 말입니다.

 

 

가을 하늘 만큼이나 높은 농구대에

공을 집어 넣으면 빨래 세재 한 봉지씩 나눠 준다고-

 

 

이 안내 방송이 나가자 마자 남녀노소가 모여 들었습니다.

농구공을 들기 조차 힘들 것 같은 노인분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훌라후프를 돌리고-

출출해진 배는 바자회 음식으로 채웁니다

 

 

배구와 축구

발야구

모처럼 안쓰던 근육이 총동원된 이날

아마도 밤새 끙끙 앓는 소리를 낸 주민들도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가을 운동회 추억은 오래도록 기억이 될 겁니다.

촌에서 사는 맛

그게 어디 가을 정취뿐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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