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최근에 쓴 시)

고-하나

by 고향사람 2013. 8. 18.

눈을 뜨면 파랑 천지

감으면 빨강색

 

마음은 하얘지고 싶은데

세상은 검어지고

 

갈 길 먼

이승 길이

지천명(地天命)을 알리니

눈 앞이 북망산천이라

 

님도

벗도

아닌 세상

 

오호라

묵은 술 꺼내 놓고

창(唱)이나 높이리

'기타(최근에 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노이 촌로  (0) 2013.09.22
가을아-  (0) 2013.08.25
피노이들의 아침  (0) 2013.08.08
입대(入隊)  (0) 2013.07.13
동네 사람들-  (0) 201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