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立秋)에
처서(處暑) 지난 한국엔
가을이 문턱 넘는 큰 소리 들릴테고-
아-
생각만 해도 입이 벌어지는
만산홍엽(滿山紅葉)
하지(夏至)때 일궈 놓은
이랑 고랑에선
고구마가 익고
수수대 스슥이
고개숙인 그늘엔
추색(秋色)이 완연할 터
울 엄닌
소쩍새가 ‘솥적다 솥적다’ 운다며
벌써 풍년을 점칠텐데
난-
언제나
고향집 문턱을 넘나
입추
처서 소식안고
한국 찾아가는 가을이 부럽다
입추(立秋)에
처서(處暑) 지난 한국엔
가을이 문턱 넘는 큰 소리 들릴테고-
아-
생각만 해도 입이 벌어지는
만산홍엽(滿山紅葉)
하지(夏至)때 일궈 놓은
이랑 고랑에선
고구마가 익고
수수대 스슥이
고개숙인 그늘엔
추색(秋色)이 완연할 터
울 엄닌
소쩍새가 ‘솥적다 솥적다’ 운다며
벌써 풍년을 점칠텐데
난-
언제나
고향집 문턱을 넘나
입추
처서 소식안고
한국 찾아가는 가을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