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편지397 호빵 같은- 세찬 비바람에 잿빛 하늘 오늘 같은 날 슬픈 추억이 떠오르면 외로워서 어쩌나 호빵- 그래 그거야 전자렌지에 30초간 뎁힌 후 커피 한 잔으로 짝 지우니 ㅋ ㅋ 외로움 우울모드 다 사라져 버리네 내게 언제나 따슴한 호빵 같은 그대 있음에 행복 만땅^^ 2020. 11. 19. 10월 끝자락엔-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은행나무 옅은 안개 백그라운드 삼아 황금빛 날개 드리운 늙은 은행나무 오늘이 승천(昇天)하는 날??? 10월 끝자락은 별별 상상이 허수아비도 웃게한다 그대도 웃는 날^^ 2020. 10. 28. 김치사랑^^ 와-우 배추김치- 지인이 건네 준 김치통엔 고운 가을빛이 한 가득 -그래 점심은 라면 콧물 눈물 빼며 뜨거운 사랑 체험하기엔 최고 그대 가슴 데우는 데는 나만한 라면이 또 있을꺼나^^ 2020. 10. 20. 마음 열어보기- 간장+식초+설탕 인터넷서 눈동냥하며 담근 고추장아찌 이젠 기다림만 남았고- 단풍 갈대 고추잠자리 깊어가는 가을 풍광 속 인심(人心)도 잘 여물고 있으려나 오늘은 내 마음부터 슬쩍 열어 보련다 2020. 10. 14. 이전 1 2 3 4 5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