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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379

아니 벌써- 필리핀 쇼핑센터에는 벌써부터 할로윈 데이에 사용되는 가면들이 등장했습니다. 9월 말 부터니까 아니벌써-라는 표현도 구식이 돼 버렸지만 말입니다. 필리핀서 빠른 것 몇 가지를 찾는 다면 9월부터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각종 기념일 챙기는 상술입니다. 할로윈 데이도 이중 하.. 2012. 10. 7.
더울 때 보는 사진 필리핀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풍경들 피노이들은 상상은 할 수 있어도 역시 실감할 수 없는 경치 지난 번 유럽 여행을 하면서 스위스에서 찍은 융푸라우 설경 사진은 상하의 나라 필리핀에서 내 머리속 체온을 내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무실에도 내 방에도 이 사진을 걸어 놨습니다 .. 2012. 10. 7.
추석 차림 필리핀 집서 차린 추석 상차림입니다. 송편은 빠질수 없고 갈비찜에 잡채 떡만두국까지 등장했으니- 이만하면 추석 상차림답죠 햇 사과와 배가 있었다면 금상첨화 였겠지만 망고라도 썰어 놓으니 식탁 때깔이 달라 졌습니다. 이웃 한인 주부를 초청해 전날 밤 부터 준비한 상차림이어서 .. 2012. 10. 6.
'하여가'가 생각나는 이유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 제2 도시인 까가얀데오로에 있는 전봇대를 보면 '하여가'가 생각이 납니다. 하여가는 조선 태조의 아들인 이방원이 지은 시조입니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 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하여 백년까지 누리리라' 전봇대 마다 얽히.. 2012.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