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집서 차린 추석 상차림입니다.
송편은 빠질수 없고
갈비찜에 잡채
떡만두국까지 등장했으니-
이만하면 추석 상차림답죠
햇 사과와 배가 있었다면 금상첨화 였겠지만
망고라도 썰어 놓으니 식탁 때깔이 달라 졌습니다.
이웃 한인 주부를 초청해
전날 밤 부터 준비한 상차림이어서
파견나온 한국인 기술자들과
피노이 식구들까지-
맛나게 먹고 즐길수 있었답니다.
필리핀 사람들이야 추석이 뭔지도 모르지만
우리네 정서는 하늘에 뜬 초승달만 봐도
가슴이 설레는 날이라서
그냥 못 넘기지요^^
한국인 식구들이 먼저 먹고
그 식탁을 다시 정리해 피노이들이 상을 차지했는데-
위 사진은 두 번째 식사상이랍니다.
첫 추석 차림은 손님들이 많아
더 근사했었다는^^
음식 만든 손길들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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