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져온 선물 중에는
눈과 혀에 감동을 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중 딸기는 한 겨울에 가져와
한 여름에 먹는 과일로 눈과 혀가 춤을 추게합니다.
제주산 한라봉도 그렇고
곱게 익은 단감도 필리핀서는 최고로 손꼽힙니다.
사과 배야 일러 무엇할까요.
이중 내 기억에 가장 남는 맛과 멋은
개떡을 쪄 냉동고에서 얼린 다음
아이스박스에 가득 담아 온 선물입니다.
필리핀에서 풀었는데도 쇳소리가 날만큼
그대로 ‘얼음’이었습니다.
이것을 두고두고 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번에 아우도 딸기를 가져 왔는데-
당분간은 먹지 말고 보기만 하자고 일렀습니다.
민다나오에서는 그림으로 조차 보기 힘든
귀한 선물이기에 말입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서 아이스커피^^ (0) | 2018.08.06 |
---|---|
내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0) | 2018.02.05 |
그게 사용한 수건 이라고? (0) | 2018.01.28 |
복 많은 년??? (0) | 2018.01.09 |
마누라만 쳐다보고 살라는 팔자??? (0) | 2017.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