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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야기

너도 당해봐야^^

by 고향사람 2018. 1. 21.

    

-노 배터리

-노 시그널

여기에다가 온 더 웨이까지 더하면

피노이들의 성격이 나옵니다.

 

급하게 차 쓸 일이 있어 기사에게 전화하면 먹통입니다.

나중에 물어 보면 대답은 늘

노 배터리 or 노 시그널입니다.

 

또 어쩌다 통화가 돼 빨리 오라고 재촉하면

몇 시간 전부터 온 더 웨이랍니다.

길 위, 그러니까 열심히? 오고 있다는 겁니다.

 

다음 월급 줄 때는 나도 잠시 전화를 꺼 놓은 뒤

-노 배터리

-노 시그널하고

통화를 한 다음에는 온 더 웨이라고 말해 줄 겁니다.

 

지도 속이 터져봐야

내 속을 알테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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