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배터리
-노 시그널
여기에다가 ‘온 더 웨이’까지 더하면
피노이들의 성격이 나옵니다.
급하게 차 쓸 일이 있어 기사에게 전화하면 먹통입니다.
나중에 물어 보면 대답은 늘
‘노 배터리 or 노 시그널’ 입니다.
또 어쩌다 통화가 돼 빨리 오라고 재촉하면
몇 시간 전부터 ‘온 더 웨이’랍니다.
길 위, 그러니까 열심히? 오고 있다는 겁니다.
다음 월급 줄 때는 나도 잠시 전화를 꺼 놓은 뒤
-노 배터리
-노 시그널하고
통화를 한 다음에는 ‘온 더 웨이’라고 말해 줄 겁니다.
지도 속이 터져봐야
내 속을 알테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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