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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롯트 와일러(Rottweiler)

by 고향사람 2017. 5. 13.

롯트 와일러(Rottweiler)

개 이름(種)입니다. 독일이 원산지라는-


시커먼한게- 앞발이 꼭 곰 발바닥 처럼한.

그래서 밤에 갑자기 나타나면 엄청 무서울 것 같지만

눈망울을 어쩜 그리 순딩인지-


이 개가 우리 집에 왔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개라긴 이른 강아지입니다.

원산지가 독일이고- 집이나 성을 지키는 충견(忠犬)이자

송아지 만하게 자라는 대견(大犬)으로 알려진 만큼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분양 받을 때부터 꼬리를 자른 형태였고

강아지지만 앞 발에서부터 풍기는 포스가

‘개새끼’ 소리 함부로 못할 것 같습니다^^


아우는 ‘똘이’라고 부르고

난 여전히 ‘똥개’ -

직원중 한국말 조금 배운 녀석은 ‘또라이’라고 부릅니다.


몇 개월 후면 누가 제대로 이름을 지었는지 알수 있겠지요???

제발 ‘또라이’만 아니길요.

근데 하는 행동이 자꾸 비슷하게 가서 은근 걱정입니다.


롯트 와일러(Rottweiler)-

암튼 별 개새끼랑 살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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