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보다 울 엄니-
요즘 유행하는 말을 패러디 해 봤습니다.
하지만 내겐 정말 꽃 보다 예쁜 엄니가 맞습니다^^
모처럼 엄니와 동네 사람 결혼식장에 들렀다가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싫다는 엄니 억지로 잡고서 말입니다
팔순을 훌쩍 넘긴 울 엄니시지만
그 마음이야 늘 이팔청춘일거라는 건
내가 나이 들어 보니 알것 같습니다.
나도 언제나 청춘이고 싶은 걸요^^
봄 꽃이 아름다운 건
그 모습 자체로도 충분하지만
울 엄니와 함께 할 때가 더 예쁘다는 걸
요즘 실감하고 삽니다.
엄니 안 계신 봄이고
엄니와 함께 보지 못하는 꽃이라면
그게 무에 그리 아름다울까요
엄니와 함께 한 봄 날
난 그래서 행복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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