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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러브모텔이 손짓합니다

by 고향사람 2013. 9. 5.

로멘스 & 불륜

그 한 끝 차이 때문에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합니다.

 

러브모텔

웬지 사랑 보다는 불륜의 냄새가 짙은데 -

요즘 까가얀데오로에서 제일 큰 러브모텔이 프로모를 하고 있습니다.

남녀 모두에게 손짓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평소 두 시간 이용하는데 180페소 정도 받는 다는 안내문이 있었는데

같은 금액으로 다섯시간이나 준다니-

정말 큰 손짓 같습니다^^

 

 

옥상에 있는 입간판에까지 이렇게 대문짝 만하게 광고를 하는 걸 보면

손님이 없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인근에 새 러브모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초장에 기를 죽이려고 하는지-

기존의 러브모텔들이 단합 하듯 가격을 내리고 있습니다.

 

 

근데 내 생각은 시간을 늘려 줄게 아니라

돈 없는 피노이들에게는 이용 요금을 깍아줘야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사랑을 하든 불륜을 하든-

3시간 더 준다고 불륜이 사랑이 되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볼일? 끝낸 힘없는 이라면 남은 시간이 부담?만 될 것만 같은디-

 

어찌됐든 지금도 러브모텔이 손짓을합니다.

함께 갈 바바이도 없는 나를 향해서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