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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참치 축재장에서 (방카보트 레이싱 2)

by 고향사람 2013. 9. 8.

 

 

아세요-

오늘 참치축제 일환으로 방카보트 레이싱이 있다는 사실을.

참치는 먼 바다까지 배로 나가서 잡잖아요

그래서 배를 누가 얼마나 빨리 모느냐에 따라

참치 잡이도 성패를 좌우한답니다

 

 

꼬마도 아빠 어깨에 앉아

방카보트 시합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녀석도 다 크면 잡치잡이하러 바다로 나갈지 모릅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경찰이 아닌 군인까지 동원했습니다.

입장 할 때 부터 가방 등 짐 검사가 까다롭습니다.

이곳이 이슬람지역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사람이 보트에 올라 타면 나머지 3인이

출발 준비를 해 줍니다.

보트는 작지만 속도는 굉장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큰 배 근처를 돌아 와야 하는 시합입니다.

한 번 출발 때마다 보트 4대가 동시에 나갑니다.

 

 

해변에 서 있는 사람이 깃발을 내리고 호루라기를 불면

이 소리를 신호로 방카보트가 출발을 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에는 우승 상품이 전시된 모습입니다.

보트 엔진은 물론 가전제품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습니다.

(글 사진 = 부싯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