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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자지 라니-

by 고향사람 2013. 8. 6.

자지라니-

 

이건 뭐 무식한건지^^

아님 알고 그런건지 ㅋ

 

민다나오 제2 도시인 까가얀데오로 외곽 길을 지나다 보니

미장원? 이름이 자지라고 돼 있는 겁니다

이런-

 

 

JAZY -

분명 자지 맞습니다.

 

이건 정말 자지를 알고 자지라고 했는 가 싶어

사전을 찾아 보았는데-

JAZY 는 나와 있지도 않습니다.

 

대신 jazz lazy 는 있는데

이건 재즈(음악) 래이즈(게으른) 뜻으로 전혀 의미가 다릅니다.

 

 

더군다나 이 집은 미장원입니다.

미장원이면 자지 보다는 다른 표현이 있는데 ???

왜 굳이 자지라 했을까 싶어

들어 가 봤더니-

-주인이 지금 없답니다^^

 

 

어디나 비밀은 있는 법-

그래서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 주인 여자 이름이거나

뭐 다른 사연이 있으련만-

그래도 궁금해 죽겠다는 거^^

 

하 많은 이름 중에

자지가 뭐야 자지가-

 

 

언제 이 길을 다시 지나가게 되면

다시한번 들러 볼 참입니다.

한국에서는 거시기?를 말할 때 자지라고 한다고 가르쳐주면

그 표정이 어떨까.

은근히 궁굼도 하고 말입니다^^

 

 

머리 긴 분들-

이왕이면 이 미장원을 찾으면 어떨까요

자지 미장원-

생각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시진 글 = 부싯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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