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두리안 파파야 란소네스 람보탄 망고 등
열대 과일이 귀하지만
반대로 필리핀에서는
감 밤 호두 은행 대추 오디 등은
보기 힘든 과일들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까가얀데오로에 있는 쇼핑 몰 에스엠에 갔더니
눈에 익은 과일이 들어 와 있었습니다.
-바로 단감 이었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1킬로를 사왔습니다.
혹여 맛이 어떨까 싶어 선뜻 많이 살 수가 없어섭니다.
집에 와서 먹어 보니
한국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
가격은 두리안보다 훨씬 비쌌지만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단감인지라-
가격이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필리핀에서 맛 보는 단감
정말 사는 맛 까지 단맛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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