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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최근에 쓴 시)

무제

by 고향사람 2012. 6. 27.

사각 얼음이

동 동 동

 

가을 동화 같은

갈색 냉커피 한 잔

 

숨죽인 세상에

유일한 미소라

 

콧김 닿는

작은 탁자에서

도란도란

 

눈 감아도 보이는 그대와

마음까지 마시고픈

그리움을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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