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쓴 이야기379 크리스마스 분위기 좀 내 볼까요^^ 2013. 12. 24. 그 겨울에- 오랜 시간 필리핀에 머물다 보면 ‘코 끝 쨍한’ 찬 맛을 느끼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탓도 있지만 고향 겨울의 참 맛이 그립기 때문입니다. 요즘 한국에 있다 보니 필리핀서 맛 볼 수 없는 찬 맛을 실컷 즐기고 있습니다. 몸은 추위에 덜 적응이 돼 한 없이 움츠려 들지.. 2013. 12. 18. 갈 때 - 갈대 갈 때가 된 -2013년 그 길 위에 갈대가 피었습니다. 산골짜기 개울가 근처에 핀 갈대도 이제 갈 때가 됐는지 만추 햇살 앞에서 외초롬을 더합니다 2013. 12. 11. 젖가슴 요즘 들어 헛것이 자주 보입니다. 나이가 들어 눈이 나빠선지 아님 더 좋아졌는지- 얼마 전에도 거실을 둘러 보다 정말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대형 젖가슴을 말입니다. 혹시 잘못 봤나 싶어 눈을 비비고 다시 봤는데- 틀림이 없었습니다. 세상에나- 자주 혼자 떨어져 사니 마.. 2013. 12. 6.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95 다음